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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경쟁력을 말한다 ⑤ ‘해외서 한 학기 학점 따기’ 박철 한국외국어대 총장
서울 이문동 한국외국어대 본관에는 ‘외대를 만나면 세계가 보인다’라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. 55년간 한국 외교·무역의 ‘입’과 ‘귀’가 되는 인재를 키워온 자부심을 축약한 말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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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문과도 미적분 가르쳐야
올 8월을 뜨겁게 달구었던 올림픽의 쾌거가 수학교육 때문이라는 해석이 있었다. 태릉선수촌에서 과학적인 체력 강화 프로그램을 구성하는데 수학이 그 기초 이론을 제공한다는 의미인 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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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능 인문계 수리에 미·적분 출제
현재 중3이 치르는 2012학년도 수능 문제부터 인문계 학생이 주로 응시하는 수리영역 ‘나’형에 미·적분과 통계 문제가 추가될 전망이다.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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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우수반 못 가 섭섭해도 이해 쉬워요”
수준별로 교과·교실 이동수업을 듣는 서울 목동 한가람고 2학년 학생들이 17일 오후 6교시 국어 수업을 위해 다른 교실로 이동하고 있다. [사진=최승식 기자]17일 오후 1시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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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역마다 치안협의회 출범 법질서 세우는 계기 될까
24일 서울시청에서 ‘법질서 확립을 위한 치안협의회’ 창립 협약식이 열린다. 경총 등 민간과 서울시·서울경찰청이 힘을 합쳐 법질서 준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도록 협력사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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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만여 현직 영어교사 "Oh, my God"
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내놓은 ‘영어 공교육 완성 프로젝트’에 현직 교사들이 반발하고 있다. 프로젝트에 따르면 2012년부터 전국의 중·고교 영어교사는 영어로만 수업해야 한다.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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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만여 현직 영어교사 "Oh, my God"
지난달 29일 서울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‘영어수업 발표회’에서 경북 의성군 점곡초등학교의 김정희 교사가 영어 시범수업을 하고 있다. 연합뉴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내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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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해부] 서울대 철학과 97학번 31명 인생 궤적 따라가 보니…
■ 8명 국내외에서 학문 계속…사시 합격 2명, CPA 1명, 취업 9명 ■ 철학이 직장에서도 먹힌다…인문적 문답수업 직장생활에 큰 힘 ■ 영국 케임브리지 고전철학 전공자 10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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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교를 바꾼 리더십 ② 이옥식 서울 한가람고 교장
6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한가람고의 물리Ⅱ 시간. 고3 학생 7명이 뉴턴의 만유인력 법칙을 놓고 토론하고 있다. 이석준(18)군은 "물리Ⅱ를 꼭 배우고 싶어 선택했다"며 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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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리영역도 논리력 훈련하라
2008학년도는 새 입시제도가 시행된다. 이른바'내신.수능.논술이라는 죽음의 트라이앵글'에 대처해야 하는 해다. 2008학년도에는 모든 대학이 통합교과형 논술을 출제할 예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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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가 거대 논술산업을 움직이나?
대치동 학원가, 한 집 건너 한 집이 논술학원 간판이다. 박학천논술아카데미·초암C&C·유레카논술아카데미 조동기국어논술학원…. 논술시장을 휩쓸고 있는 주인공들, 그들은 과연 누구일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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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업·진학 '두 토끼' 동시에 … 실업계고 부활!
"남들보다 좀 더 일찍, 깊게 배워 전문인이 되기 위해 실업고를 택했죠. " 올해 덕수정산고에 지원한 이보람(15.신양중3)양의 성적은 반에서 2, 3등 수준이다. 이양은 "실업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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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5년 서울시내 중1·고1 평가 때 서술·논술형 문제 30% 낸다
서울시내 중.고등학교는 올해부터 국어.영어.수학.과학.사회 등 5개 과목의 서술.논술형 평가비중을 단계적으로 높여 2007년에는 50%까지로 확대해야 한다. 서술.논술형 평가란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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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과학으로 세상보기] 수학과 친구 하기
첫째 현상. 그동안 이공계 기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온 것은 이공계 인력에 대한 낮은 처우로,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제안됐었다. 그런데 최근 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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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수능 '자격고사' 전환 검토"
대학수학능력시험을 '자격고사'로 바꾸는 방안이 장기적으로 검토된다. 지금처럼 수능성적을 대학전형 때 많이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합격 여부만 가리는 잣대로 삼겠다는 취지다. 또 지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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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大入정원 > 수험생' 시대 재수생 비중은 되레 늘어
'고등학교 4학년생'. 요즘 일선 고교에선 재수생을 이렇게 부른다.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자마자 고3 교실이 술렁이고 있다. 본고사를 치르기도 전에 재수를 결심하는가 하면 입시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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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뛰기 수능 이대론 안된다
8일 학생들의 수능 가채점 결과를 집계한 서울과학고는 3백80점을 넘는 학생이 단 한명도 없다는 사실에 경악했다. 수능이 4백점 만점제로 된 1997학년도 이후 최악의 성적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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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널뛰기 수능] 고교 교육· 입시 정상화 걸림돌
지난해 11월 수능시험을 본 고3 수험생들이 쉬운 수능 때문에 골탕을 먹자 자발적으로 구성한 '안티 수능인플레이션'(http://cafe.daum.net/beatkice) 사이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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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평준화교육 4반세기] 6. 따라오지 못하면 버린다
지난 3일 오후 남녀공학인 서울 A고교 2학년 2반 공통수학 시간. 담당 李모(44)교사가 교실에 들어선 뒤 5분여가 지나도록 소란은 그치지 않았다. 교사가 유인물을 나눠주고 칠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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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대학 성적은 수능과 무관"
대입 전형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뽑은 학생의 대학 학업 성취도가 고교장 추천과 면접 위주로 선발한 학생보다 뒤진 것으로 조사됐다. 이는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뽑는 데 잣대가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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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대입은 대학에 맡겨라
산업공학을 전공하는 필자가 대학의 입학관리 책임을 맡으면서 주제넘게도 나라 전체의 대학입시와 고교교육을 걱정하게 됐다. 필자의 대학이 우수학생을 선발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고등학교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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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뚜껑 연 점수…대입 대혼란]
대학에서 공부할 실력을 갖추고 있는지 측정하기 위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 7년 만에 난이도 조절 실패로 집중 공격을 받고 있다. 이러다가 2002학년도에 도입되는 새로운 입시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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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에듀 포커스] 대학별 본고사, 대입 선발기준 대안인가
과외를 조장하고 고교 교육을 비정상적으로 만든 주범으로 인식돼온 대학별 국어.영어.수학시험(본고사)이 부활 조짐을 보이자 교육부가 진화에 나섰다. 1997학년도 입시부터 금지해 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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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입 본고사 부활 움직임
1997학년도 이후 금지돼온 대학 본고사가 부활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. 가톨릭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수시모집 응시자를 대상으로 지필고사